조영제 총무위원장이 10일 제204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에서 심사보고를 하고 있다.영천시의회 제공
영천시의회(의장 박종운)는 지난 10일 제204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를 열어 영천한의마을 관리 및 운영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을 의결하고 8일 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김선태 의원이 발의한 ‘영천시 용역과제 사전심의위원회 설치 및 운영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영천시 화랑설화마을 관리 및 운영 조례안 등 4건을 심의 의결하고 2020년 부서별 시정 주요업무 보고를 통해 중요사업의 현황과 향후 계획을 심사 보고했다.

조영제 총무위원장은 김 의원이 발의한 용역과제 심의대상의 확대와 기준금액을 하향 조정하는 조례안은 타당성이 있고 불필요한 용역과 예산 및 행정력 낭비를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며 원안 가결했다.

특히 이번 임시회에서 시의원들은 기획감사실 등 주요 부서의 업무 보고와 관련해 51건에 달하는 심도 있는 질의를 통해 문제점을 날카롭게 지적하고 그 대안을 제시했다.

박종운 의장은 “집행부는 동료 의원들의 지적 사항과 대안들이 시정에 잘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길 당부드린다”며 “연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확산되는 가운데 집행부는 방역 관리에 최선을 다해 주시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