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라이온즈 투수 최충연.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킨 삼성라이온즈 투수 최충연이 올 시즌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

또한 내년에도 6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며 KBO에서 주관하는 모든 대회에 출전할 수 없다.

최충연은 지난달 24일 대구 지역에서 차를 몰다 새벽 2시께 음주단속에 적발됐다.

KBO는 11일 상벌위원회를 열었으며 출전정지 50경기, 제재금 300만 원, 봉사활동 80시간 처분을 내렸다.

상벌위 결과를 기다려온 구단은 KBO 징계와 별도로 최충연에게 출전정지 100경기, 제재금 600만 원의 자체징계를 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최충연은 총 150경기 출장정지와 제재금 900만 원, 봉사활동 80시간의 징계를 받게 돼 올 시즌은 물론 내년 시즌 초반까지 출장할 수 없게 됐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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