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도시가스 배관망 구축사업 업무협약(MOU) 체결
그동안 건천읍 건천리·천포리, 외동읍 냉천2리·입실리, 북부동 3·4·5통, 마동 탑마을 일원은 도시가스 공급 인접지역이나 경제성 미달 및 주민부담 과다로 인해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았으나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도시가스 혜택을 받게 됐다.
경주시와 서라벌도시가스(주)는 이 지역에 총 사업비 23억5900만 원을 투자해 도시가스 배관망을 구축하게 돼 지역의 오랜 주민숙원사업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올해 도시가스 배관망 구축사업은 건천·외동·중부·불국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에 12월까지 도시가스 배관 총 9.79㎞를 매설해 해당 주민 약 1500명, 649세대에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도시가스 공급신청 방법 및 상세사업 내용에 대해 2~3월 중 각 사업대상지 별 별도의 주민설명회 개최를 준비하고 있다.
본 사업이 완료되면 타 연료에 비해 안전하고 저렴한 도시가스를 공급받을 수 있게 돼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과 정주여건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주시와 서라벌도시가스(주)는 지난 2014년부터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황남·황오·건천 지역을 시작으로 지난해 현곡·용강 지역까지 총사업비 188억3100만 원을 투자해 도시가스 배관 72.5㎞ 구축, 9056세대에 공급했다.
경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의 연료비 부담을 경감하고 지역 간의 에너지 복지 불균형을 해소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