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의원은 지난 4일 한국당에 공천심사서류를 접수한 데 이어 예비후보등록으로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는 “어린 시절 방촌동 냄비공장에서 상표를 붙이며 꿈을 키워올 수 있었고, 어머니의 장례를 대신 치러주신 이웃 주민들의 따스함, 쓰러진 저를 업고 달렸던 파티마병원 수녀님의 간절함 덕분에 제가 국가품질명장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가슴 깊이 남아 있는 은혜에 보답하는 길은 지역 경제를 살리고 대구 발전을 이룩하는 것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 동구는 대구공항 통합이전에 따른 재도약과 발전의 갈림길에 서 있다” 며 “군 공항 소음피해 보상법을 8개월 만에 통과시킨 뚝심으로, 대구공항 후적지가 아시아를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완벽한 청사진을 구상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의원은 또 “교통 인프라 개선과 문화·체육시설 건립, 의료메카 도시 건설 등 동구 발전을 위해 수립한 8대 비전을 막힘없이 추진해 나가겠다”며 “앞으로 지역별 핵심 공약 발표와 출마 기자회견을 통해 구체적인 세부 실천 계획을 알리고 지역 주민들과 소통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