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대구 수성갑

정순천 예비후보(자유한국당·대구 수성갑)
정순천 예비후보(자유한국당·대구 수성갑)

△대구 수성갑=정순천 국회의원 예비후보(자유한국당·대구 수성갑)가 고산 특구 조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정 예비후보는 12일 “대구 도심에서 마지막 보물로 남아 있는 고산지역을 개발해 고산특구(문화예술스포츠특화지구)로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녀는 고산에 있는 대구스타디움, 야구장, 육상진흥센터, 수성패밀리파크와 인접한 망우공원, 만촌자전거경기장 등 문화예술스포츠 자산이 많은 상황이라며 앞으로 추진될 대구대공원, 간송미술관, 반려동물테마파크 자산까지 더해 고산지역을 ‘문화예술스포츠특구’로 추진해 전국 문화예술스포츠 1번지로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공약했다.

지역 특화발전 특구는 일정 지역을 특구로 지정해 규제특례를 적용함으로써 경제활동에 우호적인 환경을 조성하고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시행 중인 제도다.

정 예비후보는 고산1·2·3동과 만촌동 일부를 포함한 40㎢ 일대를 특구 지역으로 지정해 오는 2026년까지 5년 동안 총사업비 300억 원을 투입, 3대 분야(문화·예술·스포츠) 10개 단위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정 예비후보는 “특화지구가 조성이 되면 경제적 파급효과가 수성구와 대구 전체로 확산하고 운영단계에는 청년들의 일자리가 많이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기본계획안을 구상하고 문화스포츠특화지구 후보지, 규모, 사업비 등을 검토해 단계별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전재용 기자
전재용 기자 jjy8820@kyongbuk.com

경찰서, 군부대, 교통, 환경, 노동 및 시민단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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