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대구 북구을

이달희 예비후보(자유한국당·대구 북을)
이달희 예비후보(자유한국당·대구 북을)

이달희 국회의원 예비후보(자유한국당·대구 북을)가 대형화물차 불법주차 문제를 해결해 주민 불안을 해소할 것이라고 공약했다.

이 예비후보는 12일 “태전동 등 지역에서 화물차 불법주차에 대한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며 “북구지역 이면도로 곳곳에 대형화물차의 밤샘주차, 불법주차 문제를 조속히 해결해 주민 불안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녀는 북구청이 태전동 43번지 일대(3만4125㎡)의 부지에 공사비 300여억 원을 투입해 소형 150대, 대형 230대, 특대형 29대 등 총 409대의 화물차를 주차 할 수 있는 공영화물주차장을 2022년에 완공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지만, 2017년 기준 화물차 등록 현황은 총 3만3937대로 주차면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화물차 운전자들의 주차 민원과 10∼20만 원에 달하는 과태료로 인한 생업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화물차 주차장 확충 등 다각적인 방안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달희 예비후보는 “당선 후 ‘화물차 주차장 권역별 설치 연구 용역’을 즉시 발주해 화물차 주차장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며 “유휴부지나 하천부지 활용방안도 함께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주차장과 함께 샤워장, 휴게실, 캡슐방 등도 설치해 화물차 운수종사자들이 안심하고 쾌적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화물차 주차면 확충 외에도 한적한 간선로를 활용한 ‘야간주차 허용구간 지정’ 등 개선 방안을 다각적으로 추진하겠다”고 했다.
 

전재용 기자
전재용 기자 jjy8820@kyongbuk.com

경찰서, 군부대, 교통, 환경, 노동 및 시민단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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