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파크.
올해도 지난해와 같은 가격으로 대구FC 경기를 즐길 수 있다.

대구는 12일 팬 의견을 반영, 입장권 가격을 일반석과 테이블석 모두 지난 시즌과 같은 가격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W·E석 성인 기준으로 1만5000원(청소년 1만 원·어린이 6000원), S·N석 1만2000원(청소년 8000원·어린이 5000원), 원정석 1만5000원(청소년 1만 원, 어린이 6000원)이다.

테이블석은 2인석 4만 원, 4인석이 8만 원이다.

다만 할인 혜택과 무료입장 정책은 일부 변경됐다.

미취학아동·국가유공자·군인·의무경찰·소방관을 대상으로 한 무료입장은 그대로 유지되며 장애인·노인 무료입장 혜택은 할인 혜택으로 변경됐다.

홈경기 예매 매진 시 현장에서 무료입장 혜택을 받아 경기 관람이 불가했던 점을 개선하기 위한 결정이다.

대상은 1~5급 장애인이나 만 65세 이상 노인이며 기존 무료입장 대상이었던 것을 고려, 장애인 70%, 노인 50%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주주할인이 할인 혜택으로 추가되는데 주주를 대상으로 확인을 거쳐 1000원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여기에 20명이상 단체를 대상으로 제공되는 10% 할인과 문화누리카드 소지자를 대상으로 제공되는 40% 할인혜택은 그대로 적용된다.

대구는 오는 29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강원FC와 홈개막전을 치르며 티켓 예매는 오는 22일 티켓링크를 통해 가능하다.

홈개막전을 앞두고 보조 전광판 설치, 팀스토어 확장과 상시 운영을 비롯해 지난 시즌 문제점을 개선한 시즌권 정책 등 팬들의 니즈에 맞춰 개선된 사항을 공개할 예정이다.

보조 전광판은 설치를 마치고 테스트 운영중이며 팀스토어 확장 공사는 마무리 단계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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