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일까지…예비·초기 창업자 대상 서류 접수
최종 선발 팀 최대 5억원 투자…사업화 교육 등 창업 성공 지원

제19회 포스코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 포스터.
포스코가 오는 3월 1일까지 ‘제 19회 포스코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에 참여할 벤처기업을 모집키로 하는 등 미래 성장 동력 확보와 국내 벤처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포스코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는 창업 및 초기 벤처기업의 자립을 돕는 프로그램으로 벤처기업의 아이디어부터 비즈니스 모델 수립, 투자 및 성장관리까지의 사업 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이번 모집은 포항 지역 ‘포스코 벤처플랫폼’과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포스코는 지난해 스타트업 및 벤처기업 투자와 기술교류를 위해 ‘벤처밸리 기업협의회’를 결성했으며, 오는 2024년까지 포항과 광양 지역 벤처밸리 조성에 2000억원, 벤처펀드에 8000억원 총 1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올해 모집 대상은 전 산업분야 예비 창업자부터 법인 설립 3년 미만 초기 창업자이다.

서류 접수기간은 오는 3월 1일 오후 6시까지며,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 홈페이지 내 신청서 작성 후 별도 서류를 이메일(poscoimp@gmail.com)로 제출하면 된다.

포스코는 신청이 끝난 뒤 서류 평가 및 1차·2차 대면심사를 거쳐 합격자를 확정하고, 시연행사인 데모데이를 진행한다.

최종 선발된 창업팀에는 1억원에서 5억원까지 펀드를 투자하고 선별적 TIPS(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 추천 등 후속투자 연계·사업화 교육 및 멘토링 기회 제공·포스코 창업보육공간 입주 자격을 부여한다.

모집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포스코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 홈페이지(http://www.poscoimp.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모집 및 선발 관련 전화문의는 (02)2023-8422, 교육 및 데모데이 행사관련은 (02)568-5401로 하면 된다.

한편 포스코는 지난 2011년부터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를 마련, 9년 동안 우수 벤처기업을 발굴해 99개사에 168억원을 직접 투자하는 등 벤처 생태계 구축을 위해 노력해 왔다.

지난해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에는 ICT·에너지·바이오 등 10개 벤처기업이 참여해 아이디어와 기술을 선보였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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