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맑은물사업본부가 12일 ‘포항시 상수도 현대화사업소’를 개소하고 사업 착수 보고회를 열고 있다. 포항시 제공
포항시 맑은물사업본부는 12일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추진을 위한 ‘포항시 상수도 현대화사업소’를 개소하고, 조현국 포항시 맑은물사업본부장, 박세출 한국수자원공사 경북지역협력단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사업 착수 보고회를 열었다.

포항시 상수도 현대화사업소는 시가 지난해 9월 한국수자원공사와 업무 위·수탁 협약을 통해, 지역 상수도 분야의 부족한 전문 인력을 보완하여 단기간 최고의 사업성과(목표유수율 85%) 확보하고 지속발전 가능한 상수도 유지관리 체계를 구축한다.

포항시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은 2024년까지 예산 493억 원(국비 247억, 지방비 246억)을 투입해 목표 지역의 안정적인 유수율을 확보해 건강한 수돗물의 안정적인 공급체계 구축을 목표로, 읍면 지역의 블록화시스템 구축, 관망도 전산화, 분석·운영시스템 구축, 노후 상수도 교체정비 등 지자체의 현실적 문제점 분석에서 해법 제시, 해소에 이르는 시스템 구성을 구성하여 지방상수도 경영 선순환 구조를 완성한다.

포항시는 환경부의 국고지원 사업인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뿐만아니라 ‘상수관로 정밀조사 사업(18억)’과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97억)’을 통해 사업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

조현국 포항시 맑은물사업본부장은 “상수도 분야의 최고 기술력을 가진 한국수자원공사와의 협력을 통해 지방 상수도의 지속 발전가능한 구조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