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수정 국회의원 예비후보(민중당·경산시)는 13일 오전 경산시청 로비 앞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정치혁명! 젊은 진보! 썩은 국회 갈아엎자!’는 슬로건으로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돌입했다.

남수정 예비후보는 출마의 변을 통해 “촛불혁명을 통해 만든 정권이 최저임금 인상, 공공부문 비정규직 제로, 전교조 합법화, 약속했던 어느 것 하나 지켜진 것이 없다”며 “거리에서 탄생한 진보정당 민중당, 참신하고 당찬 젊은 일꾼 남수정이 경산 정치혁명의 적임자”고 강조했다.

남 예비후보는 “지역 국회의원이 뇌물죄로 감옥에 갔지만, 어느 누구 하나 책임지는 사람이 없다. 낡고 썩은 지역정치판을 뒤흔들어야 한다. 지역 정치의 인물을 바꿔야 우리의 삶도 바뀐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번 선거에서 △불평등해소를 위한 사회대개조 △불평등 당사자의 직접정치 △경산의 새바람, 인물교체 등을 핵심공약으로 내세웠다.

남 예비후보는 신기초·송정여중·금오여고를 졸업했으며 대구가톨릭대 사회대 학생회장, 전국금속노동조합 대구지부 교육선전국장, 민주노동당 경북도당 의정지원단장, 통합진보당 경북도당 선거관리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민주노총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경북지부 사무처장, 민중당 노동자 민중당 경북도당 사무처장, 경산마더센터 운영위원 및 가족텃밭 대표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