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개 사업 1074억 건의

지난 12일 상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조성희 시장 권한대행 주재로 국·소장, 실·과장 등 40여 명이 참석해 ‘2021년도 국가 투자예산 확보 대책 보고회’를 열었다.상주시 제공.
상주시는 ‘2021년도 국가 투자예산 확보 대책 보고회’를 가지고 내년도 국비 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2021년도 상주시 국비 지원 건의사업은 총 53개고 이에 따른 국비지원 건의액은 1074억 원이다.

구체적으로는 문경~상주~김천 간 고속 전철화 사업과 상주~보은 간 선형개량 사업(국도 25호선), 국립 농생명치유복합단지 조성사업 등 신규 사업이 26개고 이에 따른 예산은 314억 원이다.

또 상주 시립도서관(생활문화센터) 건립과 경천섬 주변 관광 명소화, 노후 상수관망 정비 등 27개 계속 사업에 필요한 예산도 760억 원이다.

조성희 시장 권한대행은 “국가 투자예산 사업이 공모사업으로 전환되고 있는 추세에 발맞춰 생활 SOC 사업과 일자리 창출사업 발굴 등 차별화된 전략으로 경상북도 사업 우선 순위를 확보하고 이어 중앙부처에도 사업 건의 및 관리 등을 지속해 국비 확보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와는 별도로 자치 분권과 중앙 권한 지방 이양을 확대하고 있는 현 정부의 기조에 발 빠르게 대응해 경상북도로 이양되는 사업에 대한 도비 확보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성대 기자
김성대 기자 sdkim@kyongbuk.com

상주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