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 차원 간소화 진행
포항 초곡초등학교(교장 이문기)는 최근 늘품관 강당에서 제1회 졸업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초곡초는 지난해 3월 1일 개교해 올해 66명 학생(남29명·여37명)을 첫 졸업생으로 배출했다.
이날 졸업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해 내빈과 학부모 참석 없이 재학생만 참여한 가운데 간소하게 진행됐다.
5학년 학생들의 소금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졸업장 및 학교장상 수여, 학년별로 졸업생을 축하하는 영상 편지 상영, 졸업 아쉬움과 감사 마음을 담아낸 6학년 답사 순으로 식이 진행됐다.
이번 졸업식은 제1회 졸업식으로 의미가 남달랐으며, 졸업생들이 모교에 대한 자긍심을 가지고 힘찬 새 출발을 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이문기 교장은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남을 배려하는 생활을 하며,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