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교육·천재교과서와 업무협약…독도 역사인식 교육·홍보 활동

독도재단과 천재교육 관계자들이 13일 독도 교육 및 홍보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독도재단이 독도를 알기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는 ‘국민 독도교재’를 발간한다.

이를 위해 독도재단은 13일 천재교육·천재교과서와 독도 교육 및 홍보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 국민의 확고한 독도 영토주권 개념수립과 역사인식 확대를 위해 독도교육·홍보강화 활동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천재교육 회의실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은 독도 관련 교육 및 홍보 활동 강화를 위해 지속가능한 독도 교육과 홍보를 위한 자료 제작 및 보급, 독도 교육 관련 프로그램의 공동 개발 및 운영 등의 내용을 담고 있고, 독도교재도 공동 개발한다.

독도교재는 각 기관에서 축적해온 독도관련 교육 및 연구 성과물을 기반으로 독도에 대해 알기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독도가 대한민국 땅인 이유’에 대해 설명하고 있으며. 이달 말 일본의 소위 ‘다케시마의 날’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이달 중순 경 발간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영토·주권전시관’을 확장 이전 개관해 불리한 자료는 숨기고 왜곡된 내용으로 독도 홍보 활동을 하고 있는 일본의 도발에 대응하기 위해 영어·일본어·중국어 등 다국적 언어로 번역한 ‘독도의 진실’을 알리는 프로젝트도 실시할 예정이다.

신순식 독도재단 사무총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앞으로 교육, 연구 관련 전문기관들과의 협업을 통해 독도에 대한 논리적이고 학술적인 대응방안을 발굴하고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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