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힐스자이 투시도.GS건설 제공
GS 건설은 올해 첫 분양 단지인 ‘청라힐스자이’(중구 남산 4-5지구 재건축)의 모델하우스 개관일을 7일로 잡았다가 21일로 연기했다. ‘코로나 19’가 확산하면서 내린 조치인데, 이마저도 포기했다. ‘자이(Xi)’ 브랜드 자체가 워낙 인기가 많아 견본주택에 많은 사람이 몰릴 수밖에 없어서 ‘코로나 19’ 감염이 우려됐기 때문이다. 대신 사이버 견본주택을 택했다. 단지 소개와 특장점, 세대 평면에 대한 영상을 입체적으로 보고 체험할 수 있는 VR(가상현실)과 동영상으로 무장해서 분양에 나서겠다는 것이다.

이도완 GS건설 분양팀 차장은 “20일쯤 분양승인, 28일 1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하는데, 모델하우스는 일단 완공해놓고 일반인 관람은 제한할 예정”이라면서 “당첨자에 한해서 동별 예약제로 견본주택을 관람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인파가 몰리지 않도록 조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배준수 기자
배준수 기자 baepro@kyongbuk.com

법조, 건설 및 부동산, 의료, 유통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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