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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 팔공산 주봉 산책로 설계 변경 가능성 여부 검토 주문
대구시의회, 팔공산 주봉 산책로 설계 변경 가능성 여부 검토 주문
  • 박무환 기자
  • 승인 2020년 02월 16일 21시 49분
  • 지면게재일 2020년 02월 17일 월요일
  • 4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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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상수 시의원, 겨울철 빙판길 사고 우려 제기…시 "경북도와 협의해 추진할 것"
장상수 대구시의원.
대구시의회는 경북도가 추진하고 있는 팔공산 주봉 산책로 조성 사업의 설계 변경 가능성 여부를 상생 협력 차원에서 검토해 줄 것을 대구시에 주문했다.

팔공산 주봉 산책로 조성 사업은 경북도가 90억 원을 투입해 칠곡 여리재에서 갓바위 방향으로 산 정상 능선 26.4㎞를 따라 2023년까지 산책로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등산전문가와 애호가들은 이 산책로가 주로 산 정상 북쪽을 중심으로 계획돼 있기 때문에 겨울철 내린 눈으로 길이 얼어붙을 경우, 안전사고 우려를 꾸준히 지적하고 있다.

경제환경위원회 장상수 의원은 지난 14일 성웅경 녹색환경국장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은 후 팔공산 주봉 산책로 조성 사업에 따른 문제점을 지적했다.

장 의원은 주봉 산책로 사업이 겨울철에 음지인 북쪽에 빙판길 안전사고 우려가 있다면서 대책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북쪽 길의 경우, 눈이 내리면 잘 녹지 않아 걷기에 불편할 뿐 만 아니라 사고 위험이 상존하고 있다는 것.

장 의원은 사업은 경북도가 하고 있지만, 대구경북상생협력차원에서라도 대구시가 경북도와 협의를 통해 산책로를 남쪽 방향으로 내는, 설계 변경 방안을 검토해 보라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대구시는 경북도와 협의를 해서 추진할 방침임을 밝혔다.

성웅경 대구시 녹색환경국장은 “대구 쪽 부분이 절벽이거나 경사도가 심한 곳이 많으며 경북도와 협의가 안 된 상황”이라면서, 그러나 “ 향후 팔공산 등산객들의 의견수렴과 경북도와 협의를 거쳐 추진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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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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