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칠곡군 호이장학회, 제13차 이사회 개최

재단법인 칠곡군 호이장학회(이사장 백선기)는 지난 13일 칠곡군청 제1회의실에서 백선기 이사장을 비롯해 현임 이사 12명과 감사 2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3차 정기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를 통해 임원 변동, 기본재산 변경, 2020년도 장학생 선발 계획 등 11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2020년도 장학생은 ‘제13차 정기 이사회’에서 의결한 지역 내 중학교 상위 2% 신입 고등학생과 성적우수자 및 저소득층 고등학생 174명과 신입대학생 6명으로 총 180명을 선발 예정이다.

또 2018년 상위 1% 신입 고등학생, 2019년 상위 2% 신입 고등학생에 대한 등록금 전액 지원 사업으로 16명이 더해져 총 196명의 학생에게 2억2000만 원을 지급하기로 의결했다.

특히 2020년에는 시대 상황에 맞추어 다자녀 가정의 교육비 경감을 위한 3자녀 이상 다자녀 가정에게도 장학금을 지급하고, 2020년 경북기계명장고등학교 개교에 맞춰 특기 장학생에 기능분야까지 확대하는 내용을 심의·의결했다.

또 새롭게 이사로 선임된 정영기 이사에 대한 위촉장 전달식과 이사로 1년 동안 장학재단 활성화를 위해 애쓴 권태한 이사에 대한 감사패 전달식이 있었다.

이 밖에도 NH농협은행 칠곡군지부, 한빛환경(주) 정익균 대표이사의 호이장학금 기탁식도 함께 진행됐다.

백선기 이사장은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꾸준히 장학금을 기탁해주신 많은 시민·기업·단체에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며 “앞으로도 교육이 살아야 지역이 산다는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교육 정책의 지속적 발굴과 개선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박태정 기자
박태정 기자 ahtyn@kyongbuk.com

칠곡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