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 환여동행정복지센터가 14일 센터 회의실에서 환여동발전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환여동 제공

포항시 북구 환여동행정복지센터(동장 진선광)는 지난 14일 센터 회의실에서 환여동발전협의회(회장 박맹호)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코로나19 예방으로 서민경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서민상가 활성화를 위해 가족단위 또는 계 모임 활성화 등을 결의했다.

또 환호공원 주변 침수지역 해결을 위한 대책, 환호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경사도 80도→35도 완화) 계획에 대한 설명을 듣고 조속한 시일 내에 마무리되길 논의했다.

또 환여동행정복지센터에서 추진하는 소외계층지원사업인 ‘나눔 the 행복 250’ 사업에 적극 공감하고 전 회원이 동참하기로 뜻을 모았다.

진선광 동장은 “앞으로 발전협의회가 중심이 돼 지역발전에 앞장서 주길 당부한다”고 했고, 박맹호 발전협의회장은 “환여동 구석구석을 살펴 동 발전의 초석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환여동발전협의회는 환여동 기관 및 자생단체장, 아파트자치회장, 환여동 향우회 등 25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분기별 1회 모임을 갖고 지역현안사항 및 발전방향에 대한 논의를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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