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대구 동갑…"대구 정치, 바꾸고 바로 세우겠다"

김기수 예비후보(자유한국당·대구 동갑)
김기수 국회의원 예비후보(자유한국당·대구 동갑)가 현 정부의 법치·민주주의 파괴를 막아설 것이라며 지역민의 지지를 호소했다.

김 예비후보는 16일 “대구 정치는 TK(대구·경북)라는 프레임에 갇혀 한 발자국도 나가지 못했다”며 “오히려 분열과 음모, 배신의 정치만 대구시민에게 선물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팔공산 국립공원화와 대구공항 이전에 대비하고 금호강과 동대구역을 보유한 동구의 성장잠재력을 폭발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대구의 정치를 천박한 음모와 배신의 정치에서 미래를 꿈꾸는 희망의 정치로 바꿀 수 있는 사람, 정권을 향해 투쟁할 수 있는 선명한 투쟁경력을 가진 사람을 선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대구가 배출한 정치인 중 유명인사, 고위 관료 출신들이 없어 대구의 정치가 몰락한 것은 아니다”며 “가짜뉴스가 민심을 교란하고, 광장의 폭민주의가 판을 칠 때 과감히 자유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길거리로 나선 사람은 많지 않아서다”고 지적했다.

김 예비후보는 “6·25 때 낙동강 전선을 방어한 보수의 성지 대구가 정치적 거래와 야합의 폐기물처리장으로 변했다”고 말했다. 이어 “법치와 민주주의 파괴책동을 막아내고, 제2의 낙동강전선에서 순직할 각오를 다졌다”며 “대구 정치를 바꾸고 바로 세우겠다”고 지지를 부탁했다.

전재용 기자
전재용 기자 jjy8820@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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