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4·동6 수확

경북도청사
경북도가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간 열린 ‘제17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 은4·동6 등 모두 10개의 메달을 수확하며 종합득점 6737점으로 종합 7위의 성적을 거뒀다.

경북은 이번 대회에 크로스컨트리스키 등 7개 종목 68명(선수 30·임원 등 38)의 선수단이 출전했다.

대회 결과 전국체전 사이클종목의 김예지(시각장애)와 시각가이드 김철영이 바이애슬론과 크로스컨트리스키에 출전해 메달 3개(은1·동2), 육상종목 정동호(지체장애)도 동메달 1개를 획득해 동·하계종목에서 다재다능한 모습을 보였다.

단체전인 휠체어 컬링은 17개 시도 중 5위에 올랐다.

동호인부 선수들의 활약도 두드러졌다.

올해 신설된 여자부 청각컬링에서 3위, 빙상종목에 출전한 김보라(지적장애)가 은메달 2개를 획득했으며, 이진영(지적장애)이 은1·동1, 알파인 스키 유정현(지적장애)이 동메달 1개를 보탰다.

김정일 사무처장은 “그동안 경북의 위상을 드높이기 위해 땀흘려 경기를 치른 선수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 경북 장애인체육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정치, 경제, 스포츠 데스크 입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