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남부경찰서

대구남부경찰서는 17일 PC방에서 흉기로 종업원을 찌른 A씨(39)를 강도상해 혐의로 붙잡아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새벽 4시 15분께 남구 한 PC방에서 손님으로 가장해 들어갔다.

이후 종업원 B씨를 흉기로 찌른 뒤 금품을 요구했으나 B씨가 저항하자 도망쳤다.

멀리 가지 못한 A씨는 PC방 건물 앞에서 B씨와 실랑이를 벌였으며 지나가는 행인이 가세, A씨를 제압했다.

B씨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구체적인 범행 동기를 수사하고 있다.

또한 B씨를 도운 시민의 신원을 파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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