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보건대 전경. 경북보건대
경북보건대학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에 따른 교육부의 개강연기 권고에 따라 오는 27일 예정됐던 ‘입학식’ 행사를 취소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어 2020학년도 1학기 개강과 신입생들의 수강 신청을 3월 16일로 연기하고 신입생 및 재학생의 기숙사 입소는 3월 15일 이뤄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경북보건대는 신입생 및 재학생 그리고 학부모님들의 안전을 위해 교내 전체 소독을 지난 13일 했다.

또한 신입생 및 재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전 직원 마스크 착용 및 손 소독제 비치 그리고 열관리 체계를 갖추어 바이러스 전파 및 전염을 완벽히 차단할 예정이다.

경북보건대학교 관계자는 “현재 대학 내 해외 및 특히 중국 지역 유학생이 한 명도 없으며, 방학 동안 해외여행 및 해외연수를 다녀온 학생 및 교직원에 대한 예방점검을 통해 문제없음을 확인했다”며“대학 차원의 체계적인 감염 예방 및 방역 관리를 통해 신입생 및 재학생의 안전한 교육환경을 빈틈없이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은직 경북보건대 총장은 “신입생 및 재학생들이 안전한 교육환경에서 학습하며, 현장에서 인정받는 실무전문가 양성과정을 통해 창의성, 조직 적응성, 협업능력을 키워 기업과 보건 분야 취업 기관에서 인정받는 전문가 양성 고등직업교육 혁신을 계속해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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