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은 지난 14일 대구시 신청사 유치홍보용으로 사용한 티셔츠를 기부받아 달성군 새마을회에 전달했다. 달성군.
대구 달성군이 대구시 신청사 유치홍보용으로 사용한 티셔츠 2000벌을 군민들로부터 기부받아 달성군 새마을회를 통해 라오스에 기부한다고 17일 밝혔다.

달성군 새마을회는 오는 4월 새마을 국제협력사업을 위해 라오스를 방문해 현지의 어려운 주민에게 티셔츠를 나눠줄 예정이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대구시 신청사는 달성 화원이라는 문구가 새겨진 세상에 하나뿐인 티셔츠를 세계 속에 나눔으로써 신청사 유치를 위해 함께한 27만 군민의 열정과 노력 또한 함께 전달될 수 있어 더 큰 의미가 있다”며 “라오스의 어려운 이웃들이 다시 희망을 꿈꿀 수 있는 작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배준수 기자
배준수 기자 baepro@kyongbuk.com

법조, 건설 및 부동산, 의료, 유통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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