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대구 달서을

강동필 시민의 힘으로 대구공항 지키기 운동본부 사무총장이 경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민간공항인 대구공항을 꼭 지켜야 하는 이유를 설명하고 있다. 박영제 기자.
강동필 시민의 힘으로 대구공항 지키기 운동본부 사무총장이 경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민간공항인 대구공항을 꼭 지켜야 하는 이유를 설명하고 있다. 박영제 기자.

강동필 국회의원 예비후보(자유한국당·대구 달서을)가 대구수목원 앞 상습 정체 구간을 해결할 것이라고 공약했다.

강 예비후보는 17일 “달서구 지역 내 상습 정체구간인 상화로의 교통 정체를 해결하겠다”며 “지하·고가도로 건설 방식 모두 문제점을 안고 있는 만큼, 국가산업단지 연결도로와 4차 순환도로를 먼저 연결하면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앞서 상화로 입체화 사업은 총사업비는 2856억 원(국비 1496억 원·시비 1360억 원)이 책정돼 고가도로 방식으로의 예타 조사를 최종 통과했었다”며 “그러나 대구시는 고가도로는 주거지역 통과에 따른 대규모 민원 발생, 도시경관 저해 등을 이유로 상화로 입체화 사업을 지하도로 개설로 방식으로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강 예비후보는 이어 “대구시가 지난해 ‘상화로 입체화 사업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을 수립할 계획이었으나 기재부와 총사업비 심의 과정에서 증액된 사업비에 대한 협의가 이뤄지지 않아 중단된 상태”라며 “지하·고가도로 건설을 통한 교통체증해결은 우회도로를 먼저 건설한 후 교통수요 변화를 고려해 검토해야 할 사항이기 때문에 먼저 한 방향으로 개설된 유천나들목(하이패스전용)을 양방향으로 확장하겠다”고 주장했다.
 

전재용 기자
전재용 기자 jjy8820@kyongbuk.com

경찰서, 군부대, 교통, 환경, 노동 및 시민단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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