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대구 달서갑

권용섭 예비후보(자유한국당·대구 달서갑)
권용섭 국회의원 예비후보(자유한국당·대구 달서갑)가 아이 키우지 좋은 도시를 조성할 것이라고 공약했다.

권 예비후보는 17일 “성서지역에는 90여 곳의 어린이집이 있으나 국공립 어린이집은 2곳에 불과해 17만 명의 성서 인구에 대비하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며 “먼저 용산동과 죽전동에 국공립 어린이집을 추가로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역에 거주하는 신혼부부들이 다른 지역에 비해 적을 수 있지만, 아이에 대한 걱정만이라도 해결된다면 수많은 신혼부부가 성서지역에 자리를 잡을 것이고 전망했다.

권 예비후보는 “부모들이 국공립 어린이집을 선호하는 이유는 안심되는 보육시간과 저렴한 비용, 운영의 투명성이다”며 “또 보육교사에 대한 처우가 좋아 교사들 만족도가 높고, 이는 우수한 교육서비스로 연결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지난해 9월 충남 아산의 한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한 김민식 군 사고로 많은 부모가 자식들의 안전에 걱정이 많다”며 “민식이법이 국회 본회의 통과했지만, 현재 어린이집 주변은 아직도 불법 주·정차로 위험에 노출돼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자체와 협의해 불법 주·정차 단속 폐쇄회로(CC)TV를 설치하는 등 단속을 강화하겠다”며 “어린이보호구역 내 과속 단속 카메라와 과속방지턱, 신호등 등도 설치해 부모들이 마음 편히 아이를 키울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전재용 기자
전재용 기자 jjy8820@kyongbuk.com

경찰서, 군부대, 교통, 환경, 노동 및 시민단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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