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억여원 들여 상반기 준공…127세대·508명 주민 혜택

최기문 시장이 금노4통 주민들에게 도시가스 미공급지역 지원사업을 설명하고 있다.영천시 제공
영천시는 그동안 도시가스 공급에 따른 경제성 미달 및 주민 연료비 부담이 과다한 금노동 지역에 도시가스 배관망을 구축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 17일 금노4통 마을회관에서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도시가스 미공급지역 지원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경북도와 영천시가 총 사업비 2억7600만원을 투입해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은 금노동 528-7번지 일원 총 1200M에 도시가스 배관망을 설치한다.

시 관계자는 “기초설계부터 시공까지 사업을 안전하고 원활하게 추진해 올 상반기 완료할 계획”이며 “이번 공사로 약 127세대, 508명의 주민이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도시가스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최기문 시장은 “이번 사업으로 주민들이 타 연료에 비해 연료비 절감에 따른 삶의 질 향상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발전 가능한 에너지정책을 시민들과 함께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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