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현댐 주변 어르신 문화교육 지원 사업

K-water 영천권지사는 화북면 오동리 마을회관에서 ‘찾아가는 청춘교실’을 개강했다.(종합사회복지관 제공)

K-water 영천권지사(지사장 차종명)는 지난 17일 영천시종합사회복지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화북면 오동리 마을회관에서 ‘찾아가는 청춘교실’ 첫 수업을 열었다.

이번 청춘교실은 댐 주변 지역 어르신들의 여가문화 여건 개선을 위한 문화교육 프로그램으로 8월까지 6개월 간 강사들이 화북면 11개 마을회관을 매주 방문해 공예, 노래, 블록, 원예교실 총 4개 강좌의 여가문화 교육을 진행한다.

영천권지사는 2018년 화북면 6개 마을을 대상으로 시작한 청춘교실이 어르신들의 높은 만족도와 추가 수요를 반영해 2019년 10개 마을, 올해 11개 마을로 확대했다.

또 어르신들의 농번기를 피해 더 많은 노인들이 참석할 수 있도록 교육시기를 3개월 앞 당겨 실시했으며 이번 청춘교실로 도심과의 문화격차를 줄이고 건강한 노년생활을 향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차종명 지사장은 “보현산댐 주변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활동을 추진하겠다”면서 “청춘교실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한 활동과 환한 미소가 가득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K-water 영천권지사는 문화교육 지원, 의료봉사, 실버 맞춤형 일자리 사업, 장학금·생계비 지원 등 댐주변지역 지원사업 뿐만 아니라 친환경농법인 심층시비 지원, 상류 저수지 통합 연계 운영 등 보현호 물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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