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사
경북도는 지난해 지역 연근해어업 총생산량이 9만5668t으로 전년대비 2% 소폭 감소했다고 18일 밝혔다.

통계청이 발표한 어업생산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수산물 총생산량은 전년에 비해 약 2만t(2%) 감소했으며, 생산금액도 5387억원으로 약 91억원(2%) 감소했다.

주요 어종별 생산량은 청어 1만4254t, 오징어 1만3805t, 붉은대게 1만572t톤, 가자미 3908t, 문어 2264t, 대게 1731t이다.

어종별로 가자미, 복어가 각각 9%, 27% 증가했으며, 문어와 대게는 전년 수준을 유지했다. 오징어 13%, 붉은대게 12%, 청어는 13% 생산량이 각각 감소했다.

경북도 관계자는 “최근 해양환경 변화 등으로 연근해어업의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어 지속가능한 수산자원 조성에 280여억 원을 투자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며 “연근해어선 감척, 동해대게자원회복사업, 종자방류 등 적극적인 사업추진으로 어업인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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