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9일까지 신청 접수

제6회 DIMF 뮤지컬스타 모집 포스터.
한국 뮤지컬의 미래를 이끌어갈 차세대 인재 발굴과 양성에 앞장서온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이 국내 최초·최대 규모 청소년 뮤지컬 경연대회이자 최고의 뮤지컬 배우 등용문으로 자리잡은 ‘DIMF 뮤지컬스타’의 여섯 번째 대회가 오는 3월 9일까지 참가 접수를 진행한다.

‘DIMF 뮤지컬스타’는 지난 5년간 참가팀의 폭발적인 증가라는 정량적 결과 뿐만 아니라 본 대회가 배출한 인재들이 국내 유명 작품에 잇따라 캐스팅되는 등 뮤지컬배우 데뷔를 위한 최고의 등용문으로서 입지를 다져 뮤지컬분야 독보적인 글로벌 대회로 그 가치를 입증하고 있다.

제1회 대상 수상자인 조환지(24)는 뮤지컬 ‘서편제’, ‘닥터지바고’ 등을 거쳐 뮤지컬 ‘오!캐롤’, ‘루드윅’, ‘블루레인’, ‘은밀하게 위대하게’ 등에서 비중 높은 역할을 맡아 활발하게 작품 활동을 하고 있으며, 고등학생으로 제3회 대회 당시 대상을 거머쥐며 이미 뮤지컬 제작진들과 관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던 이석준(20세)은 뮤지컬 ‘그리스’의 두디役으로 화려하게 데뷔한 뒤 최근 뮤지컬 ‘다니엘’에 연달아 캐스팅되어 라이징 스타로서 존재감을 나타내고 있다.
2019년 제5회 DIMF 뮤지컬스타 콘서트 모습
여기에 강동우, 이랑서, 유주연, 김찬, 김태윤, 김지훈 등의 수상자들이 뮤지컬 ‘엘리자벳’ , ‘벤허’, ‘웃는 남자’, ‘여명의 눈동자’, ‘베르테르’, ‘그날들’, ‘김종욱 찾기’, ‘전설의 리틀 농구단’ 등 다양한 뮤지컬 작품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어 뮤지컬 배우를 꿈꾸는 예비 스타들의 본 대회를 향한 도전은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로 6회를 맞이하는 ‘DIMF 뮤지컬스타’는 여러 부분에서 새로운 변신을 예고해 눈길을 끈다.

DIMF는 3년만에 참가 연령을 기존 만13세~만24세에서 올해부터 만 9세~만24세까지로 폭을 넓혀 가능성 있는 뮤지컬스타 ‘원석’을 조금 더 일찍 발굴해 다양한 무대 경험을 제공한다.

지난해 눈에 띄는 성과를 이뤄낸 글로벌 경연 부분도 더욱 강화된다. 2018년 글로벌 부문을 신설한 DIMF는 2019년 제5회 대회부터 신흥 뮤지컬시장으로 떠오른 중국에서 전례 없는 상해 현지 오디션을 개최한 바 있으며, 올해는 더욱더 많은 인재들이 DIMF에서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현지 오디션 개최 장소를 다변화해 숨어있는 글로벌 실력자들을 찾아 나설 계획이다.
2019년 제5회 DIMF 뮤지컬스타 대상 발표 장면
또한, 전국 TV 프로그램 편성을 대대적으로 확대해 대한민국 No1. 뮤지컬 콘텐츠의 전 과정을 담아낸다. 지난해 전국에 3회로 시리즈 프로그램을 방영한 뒤 새로운 대세 콘텐츠로서 가능성을 확인한 ‘DIMF뮤지컬스타’는 올해 총 8회차로 대폭 편성을 늘려 1차 예선에서부터 파이널 무대에 이르기까지의 모습을 시리즈로 제작해 종합예술의 백미로 꼽히는 뮤지컬의 매력과 새로운 스타의 탄생을 전국에 알릴 예정이다.

수상자들에게 주어지는 혜택 역시 단연 No.1 뮤지컬 경연대회다운 면모를 보여준다.

‘제6회 DIMF 뮤지컬스타’는 수상자에게 최대 1000만 원의 상금과 트로피 수여는 물론 최고의 현역 뮤지컬배우들이 공연하는 제14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의 공식 행사에서 스타들과 함께 무대에 서는 특별한 기회를 포함한 다양한 무대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그리고 올해, DIMF와 차세대 글로벌 인재 발굴을 위해 다각도로 협력해오고 있는 뉴욕의 공연유통사 ’하모니아 홀딩스‘와 함께 수상자에게 뉴욕 브로드웨이 뮤지컬 연수와 현지 쇼케이스 기회를 제공해 진정한 글로벌 스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처럼 또 한번의 역대급으로 기록될 ’제6회 DIMF 뮤지컬스타‘의 모집 기간은 3월 9일까지로, 1인 단독 또는 팀(10인 이내)으로 DIMF 공식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할 수 있으며 3개월간의 치열한 예선을 거쳐 6월 20일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대망의 파이널 경연이 열릴 예정이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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