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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도 뚫렸다…'코로나19' 유행 가능성에 '초긴장'
대구도 뚫렸다…'코로나19' 유행 가능성에 '초긴장'
  • 행정사회부 종합
  • 승인 2020년 02월 18일 21시 37분
  • 지면게재일 2020년 02월 19일 수요일
  • 1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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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번 확진자 이동경로·접촉자 파악 '행정력 집중'
지역 축제·행사 취소·연기…추가 확산 방지 총력
다중이용시설 중심으로 방역소독·예방 홍보 강화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1번째 확진자가 나온 18일 오후 확진자가 입원했던 대구 수성구 새로난 한방병원에서 입원 중이던 환자들을 소방관계자들이 대구의료원으로 이송하고 있다. 박영제기자 yj56@kyongbuk.com

경북도와 대구시가 각종 행사 추진 등으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극복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가운데 대구에서 31번 확진자가 발생해 지역 사회가 다시 긴장국면을 맞고 있다.

경북도 보건당국은 대구 확진자의 동선 파악 등 사태 추이를 지켜보면서 지역사회 감염 확산 우려에 크게 긴장하는 모습이다.

도민들도 코로나19 청정지대였던 대구에서 확진자가 발생하자 이웃인 경북지역도 안전지대가 아닐 것으로 보고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코로나19의 지역 내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방역활동을 강화했다. 특히 지역사회의 전파차단을 위한 다중이용시설 중심의 방역과 예방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코로나19 지역 내 확산방지를 위해 다중이용시설이나 주요 관광지에 열감지 화상 카메라를 136개소에 설치하고, 위험요소 차단을 위한 방역소독을 실시하는 등 시군 보건소, 의료기관, 다중이용시설과 협력해 지역사회 의사환자감시와 방역활동에도 전력을 다하고 있다.

대구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지자체별 행사와 각종 프로그램이 잠정 중단되거나 취소됐다. 코로나19의 추가 확산을 막으려는 조치다.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예비비 약 5억을 확보하여 분무소독기, 개인보호복, 살균제, 살균스프레이 등 방역물품과 장비를 구입하고 방역소독반을 1팀 3명에서 2팀 6명으로 확대·운영하는 등 코로나19 지역유입 및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포항KTX역 초미립자 동력살포기 방역활동 모습.

보건소 방역소독반은 초미립자 동력자동살포기를 사용해 KTX포항역, 여객선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에 집중하여 특별방역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초미립자 동력자동살포기는 기존 수동형식의 분사방식에서 자동분사방식으로 변경되면서 무선조정, 방향 및 세기조절이 가능해져 방역활동에 큰 도움을 주고 있어 기존 방역보다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15개 읍면동, 7개 보건지소, 12개 보건진료소에 휴대용분무기(5L) 73개, 살균제(메디록스) 1,028개, 스프레이(460ml) 214개를 긴급 배부하여 매주 수요일 읍면동 자생단체에서 일제 합동방역을 시행하고 있으며, 소독의무대상시설 790개소를 대상으로 민간 소독업소(34개소)를 통한 집중소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지역 특성상 외지인 방문이 잦은 관광도시 경주의 경우 대구에서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발생하자 관광산업이 더욱 타격받지 않을까 마음을 졸이면서 사태 추이를 지켜보고 있다. 특히 시민들은 본격적인 관광 성수기를 앞두고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길 것을 염려하며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더욱이 지진 등으로 인한 피해를 경험한 시민들은 코로나19 영향으로 문화축제 행사마저 줄줄이 취소되자 생계마저 걱정해야 할 상황이라며 허탈해하고 있다.

대구와 인접한 경산시는 대구에서 31번 확진환자가 나왔다는 보도에 따라 환자의 이동경로가 혹시 자신의 경로와 겹치지는 않는지 동선 알아보기는 등 sns에 나도는 이동경로 정보 파악에 집중하고 있다.

영천시는 긴급 확대 간부회의 주관하고 대구지역 출신 공무원 파악하는 등 초긴장 상태다. 보건소와 영대병원 등 인근 의원 수시 동향 파악 중이고 시민들은 인근 대구에 출퇴근 직장인 등 많아 영천도 안전 보장 못한다며 불안해하고 있다.

문경시는 예비비1억6000만원 긴급 투입해 공공시설과 경로당 유치원 마을회관 요양원 등 면역력이 약한 시민들이 모이는 장소에 대해 방역소독을 꾾이 없이 하는 등 긴장감을 보이고 있다. 대구 확진자 이동경로를 파악, 지역민들과 연관여부에 대한 전수조사에 나설 방침이다

상주시는 성주봉 한방사우나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해 사우나 매표소 입구에 열감지화상 카메라를 설치해 이용객들의 체온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있다.

청도군과 인접한 대구광역시에서 코로나19 31번째 확진자 발생함에 따라 청도소싸움경기가 무기한 연기를 결정했다.

청도공영사업공사(사장 우군택) 는 인접한 도시 대구에서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18일 오후 2시 청도군청 제1회의실에서 청도군과의 재난안전긴급대책 회의를 통해 고객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긴급하게 중단 결정을 내렸다.

칠곡군은 코로나19 확산방지 위해 칠곡군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18일 관계자대책회의를 개최했다.

군위군도 대구에서 확진환자가 나왔다는 질병본부 발표에 따라환자의 이동경로를 파악하고 있다

군위군은 3억원의 예산을 들여 마스크 ㆍ손 소독제 공공이용 장소에 빚지와 함께 70개 관계기관 등에 코로나 19 예방 홍보물(2만부) 제작해 홍보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오는 22일까지 면역력이 낮은 어르신들이 주로 많이 이용하는 8개읍면 경로당 211개소에 방역에 들어갔다.

청송군은 신종 코로나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해 청송군 보건의료원에 선별진료소를 개소하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전담 TF팀 10개 반 55명으로 구성 해 2교대 24시간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대구에서‘코로나 19’31번 환자가 나오면서 18일 예천군민들은 연일 환자 동선에 관심을 보이며 불안해하고 있다.

주민 박모(48)씨는 “자주 가는 대구에서 환자가 발행해 언제 경북에서도 환자가 나올수도 있다는 생각에 불안하다’며 ‘외국도 안 다녀온 사람이 접촉대상자도 아닌 사람이 환자가 돼 정부의 접촉대상과 동선파악 등이 제대로 이뤄졌는지 믿음이 안 간다”고 말했다.

울릉군은 관문인 여객선터미널을 중심으로 코로나19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봉화군은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해 봉화군 보건소에 선별진료소를 1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봉화군재난안전대책본부 9개반 7개부서로 편성해 2교대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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