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공화당 구미갑

김경희 예비후보(우리공화당·구미갑). 박용기 기자
김경희 예비후보(우리공화당·구미갑). 박용기 기자

김경희(여) 국회의원 예비후보(우리공화당·구미갑) 선거사무소(구미시 금오산로10길) 개소식이 18일 열렸다.

우리공화당 특보이자 중앙당 대변인으로 활동 중인 김 예비후보는 단호하면서도 강인한 목소리로 당의 소식을 전하는 여전사로 당원들 사이의 인기가 높다.

이날 개소식에도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를 비롯해 전국의 우리공화당 당원 및 보수 유튜버 등 100여 명의 지지자가 참석해 김 예비후보의 총선 승리를 기원했다.

금강산 여성 가이드 1호 출신으로 “북한의 실상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는 김 예비후보는 “이 나라가 위기라는 생각에 그동안 태극기 집회에 자진해서 참석했다”며 “제가 직접 눈으로 본 태극기 집회는 그동안 알고 있던 것과 180도 달랐으며 그때 가슴에서 끓어오르는 애국심에 눈물을 흘리고는 했다”고 말했다.

이어 “구미의 자존심을 지키고 구미공단의 재도약을 이뤄낼 것”이라며 “자유, 평등, 공정이 사라진 나라 상황에서 진실의 목소리, 정의의 목소리로 다시는 흔들리지 않는 대한민국을 재건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조원진 대표는 “보수의 성지 구미를 잃어버린 자유한국당(현 미래통합당)을 용서할 수 없다”며 “구미를 지키지 못한 국회의원이 무슨 염치로 또 선거 나설 수 있느냐”고 말했다.

이어 자유한국당과 통합한 새보수당 유승민 의원을 겨냥해 “미래통합당에 자유 우파 국민이 박수를 보내지 못하는 이유가 바로 미래통합당의 현주소”라며 “유승민 의원과 좌파 세력을 끌고 들어온 미래통합당은 이제 보수 우파 중심정당 아니다”고 했다.

김 예비후보는 안동대 체육학과를 졸업했으며 전 현대아산 금강산 사업부, 전 현대 HCN 방송(리포터) 등에서 근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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