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대 총장실에서 열린 기탁식에서 정화철 부회장(오른쪽)이 권광선 총장(왼쪽)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동양대 제공)

동양대는 풍기원룸협회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인재양성장학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고 19일 밝혔다.

풍기원룸협회는 지난 2016년 ‘학생들을 친자식처럼 보살피기 운동’을 펼치며 장학회를 결성하고 동양대에 매년 1000만 원의 인재양성장학금 기탁 올해 5회째 장학금을 기탁했다.

배정학 풍기원룸협회 회장은 “동양대 발전을 위해 더 협력하고 응원할 것”이라며 “약소한 금액이지만 학생들이 열심히 학업에 매진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권광선 총장은 “지역민들의 고귀한 뜻은 동양대가 더 훌륭한 인재를 양성하는 희망의 불씨가 될 것”이라며 “지역을 선도하고 함께 발전하는 대학을 만들어 보내주신 사랑과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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