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장려금 3000만 원

문경시는 18일 경자년 새해 넷째아이를 출산한 가정을 방문해 출산 선물을 전달하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올해 문경시에서 넷째아이를 출산한 가정은 총 2가구이며, 각각 점촌1동과 문경읍 교촌리에 거주하는 부부다.

이 가정은 문경시 출산장려정책에 따라 출산장려금 3000만 원을 지급 받게 된다.

유시일 문경시 보건소장은 “건강한 아이의 출산을 축하하며, 부부의 가정에 늘 행복이 가득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출산장려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문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경시는 적극적인 출산정책으로 2011년 이후 8년 만에 출생아 수가 증가했으며, 출산장려금을 첫째아 340만 원, 둘째아 1400만원, 셋째아 1600만 원, 넷째아 이상 3000만 원을 지급하고 있다.

올해부터 출산장려금 지급기준을 기존 ‘출생아의 부모가 출생일 기준 주민등록상 6개월 이상 문경시에 거주’에서 ‘출생아의 부 또는 모가 출생일 기준 문경시에 거주’로 완화함에 따라 앞으로는 주소가 분리된 세대도 출산장려금을 지급 받을 수 있게 됐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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