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분야 252개 지원사업 한권에

희망농촌 길라잡이 책자 표지.
경북도는 올해 농업·농촌분야 지원사업을 안내하는 ‘희망농촌 길라잡이’책자를 발간해 도내 농업인들의 지원에 적극 나선다.

희망농촌 길라잡이에는 농업인과 농업법인, 시군 등을 대상으로 하는 총 252개 농업·농촌분야 지원사업이 모두 망라돼 있다.

우선 경북도 농업 부서별로 지원사업을 분류하고 귀농귀촌, 청년 농업인, 농촌융복합산업(6차), 농식품가공, 친환경농업, 농업생산기반정비, 축산시설현대화, 가축방역 등 39개 분야별로 세분화 해 한눈에 찾아보기 편하고 알기 쉽도록 구성했다.

사업에 대한 지원내용과 금액, 조건 및 신청기간 등 농업인이 꼭 알아야 할 내용을 수록하는 것은 물론 궁금한 사항에 대해서는 별도 문의할 수 있도록 담당부서 연락처도 함께 넣었다.

경북도는 이번에 발간하는 희망농촌 길라잡이 책자를 시군, 유관기관, 농업인 단체, 청년 농산업 창업지원센터 등에 배부해 농업인이 관심 있는 사업에 안내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경북도 홈페이지(www.gb.go.kr) 알림마당에도 게시해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했다.

김종수 경상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도가 지원하는 사업의 정보 부족으로 지원에서 소외되는 사례가 있어서는 안 된다”며 “이번 책자 발간으로 농업인들이 꼭 필요한 사업을 제때 지원받아 농업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 소득을 올리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경북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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