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대응체계로 철저한 대응

경산시는 ‘코로나19’의 자가격리 대상자의 신속하고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재난상황 종료때까지 ‘자가격리자 전담관리반’을 운영한다.대책회의.경산시.
경산시는 인근 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국내 확진자 증가에 따른 지역 확산에 대비, 자가격리 대상자의 신속하고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자가격리자 전담관리반’을 재난 상황종료 때까지 운영에 들어갔다.

‘자가격리자 전담관리반’은 유관기관 협조하에 관리팀장을 반장으로 한 1개반 37명으로 상황관리, 생활지원 등 7개 분야로 구성, 자가격리 대상자 발생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예비인력 풀 70여명을 추가 확보, 대상자 급증에도 전담 관리에 누수가 없도록 조치했다.

전담관리반은 공무원 1명이 자가격리자 1명을 보살피는 1대 1 대응체계로 운영되며 자가격리자에 대한 일일건강 체크, 생필품지원, 배출의 안전처리 등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을 하게 된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코로나19’가 종료될 때까지 전 직원이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예방대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지역 내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경산시는 19일 37번 확진자가 운영하는 식당(진량읍 부기리)을 폐쇄하고 식당종사자 역학조사 및 자가격리 조치를 취하는 한편, 질병관리본부와 영천시관계자 등과확진자의 이동동선을 파악하고 있다.

이와 함께 경산시는 시가 주관하는 회의, 집회, 모임 등을 모두 취소하고 경산수영장, 국민체육센터(진량), 헬스장(실내체육관) 등은 20일부터 오는 3월 4일까지(2주간) 휴관하기로 결정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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