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했다.
20일 포항시와 보건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께 포항의 모 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A(48·여성)씨가 양성판정을 받았다.
현재 A씨에게는 병원이 지정될 때까지 자가격리 조치가 내려졌다.
병원 측은 선별진료소를 곧바로 폐쇄했다.
A씨는 신천지교인으로 포항에 살다가 한 달 전에 대구로 주소지를 옮긴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포항에도 거주지가 있으며 과외교사로 포항에서 계속 학생을 가르친 것으로 전해졌다.
보건당국은 A씨의 정확한 신원과 동선을 파악하고 있다.
- 기자명 류희진 기자
- 승인 2020.02.20 11:13
- 지면게재일 2020년 02월 20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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