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환자가 입원한 경북대병원이 18일 밤 응급실을 폐쇄했다. 응급실 앞에 의료진들이 바쁘게 오가고 있다. 박영제 기자 yj56@kyongbuk.com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환자가 입원한 경북대병원이 18일 밤 응급실을 폐쇄했다. 응급실 앞에 의료진들이 바쁘게 오가고 있다. 박영제 기자 yj56@kyongbuk.com

포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했다.

20일 포항시와 보건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께 포항의 모 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A(48·여성)씨가 양성판정을 받았다.

현재 A씨에게는 병원이 지정될 때까지 자가격리 조치가 내려졌다.

병원 측은 선별진료소를 곧바로 폐쇄했다.

A씨는 신천지교인으로 포항에 살다가 한 달 전에 대구로 주소지를 옮긴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포항에도 거주지가 있으며 과외교사로 포항에서 계속 학생을 가르친 것으로 전해졌다.

보건당국은 A씨의 정확한 신원과 동선을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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