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체장애인협회 문경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박종훈)은 20일 점촌중앙로타리클럽(회장 장봉춘)으로부터 휠체어 10대(650만원 상당)를 기증 받았다.

이날 기증받은 휠체어는 장애인복지관을 이용하는 장애인과 교통사고나 일반상해로 단기간 보장구가 필요한 지역민에게 대여할 예정이다. 복지관은 그동안 보장구 대여사업과 점검·수리 사업을 통해 거동이 불편한 분들의 안전과 이동 편의를 제공해 오고 있다.

점촌중앙로타리클럽은 ‘세계를 연결하는 로타리’라는 테마를 주제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과 후원을 하고 있다.

장봉춘 회장은 “회원들의 정성과 마음이 모여 이번 사업을 진행하게 됐으며, 휠체어가 우리 지역 장애인과 시민들의 편안한 발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박종훈 관장은 “이번 휠체어는 승차자와 보조자 모두에게 편의적인 기능을 갖추고 감사하다”며 “기증 받은 휠체어가 지역의 많은 사람들이 사용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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