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지역 교육발전과 우수인재 육성을 위한 (재)문경시장학회에 장학금 기탁이 줄을 잇고 있다.

지난 19일 문경시청 제2회의실에서 동우씨엠(주), 호계면 새마을 남녀지도자협의회, 안상진 씨 및 점촌3동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의 장학금 기탁식이 있었다.

이동식화장실 제작업체 동우씨엠(주) 안성형 대표는 문경시 동로면 출신으로 문경 시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고 고향의 후배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교육받길 바라는 마음으로 300만 원의 장학금을 기부했다.
 

아울러 호계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에서는 지난해 빈병과 헌옷을 모아 판매한 수익금 100만 원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재)문경시장학회에 기탁했으며, 호계면 前호호회 회장인 안상진 씨도 지역의 인재양성을 위해 2018년부터 매년 100만 원씩 총 3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
 

또한 점촌3동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에서도 문경 교육발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지난해 수익사업을 통한 100만 원의 수익금을 2016년, 2018년에 이어 올해에도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재)문경시장학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장학금을 기탁해 주셔서 매우 감사드린다. 보내주신 장학금으로 명품교육도시 문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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