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대관 등 사전 안내 불편 최소화"

포항문화재단은 대구와 영천 등 인근 도시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재단이 운영하는 포항문화예술회관, 대잠홀, 중앙아트홀, 구룡포생활문화센터, 구룡포문화마실, 아르코공연연습센터 등 문화시설 6개소에 대해 21일부터 일시적으로 운영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재단은 지금까지 각 시설마다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비치하고 시민들이 문화공간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예방수칙 안내 및 방역에 최선을 다해왔다. 하지만 최근 인근지역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함에 따라 시민들의 안전과 더 이상의 감염 발생을 막는 차원에서 이번 결정을 내리게 됐다.

포항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문화시설들의 일시적 운영중단으로 시설대관과 행사정보에 대한 사항을 사전 안내문 게시 및 문자 발송으로 시민들에게 알려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할 예정”이며 “포항시와 함께 코로나19 대응지침에 따라 바이러스 감염 확산 방지에도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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