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대구시장(가운데)이 유관기관 합동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바이러스에 취약한 고위험군이 생활하는 노인 의료복지시설에 대해 외부인 방문과 면회를 엄격히 통제키로 했다.

대구시내 노인 의료복지시설은 252개소이며 입소자 7334명에 종사자가 5128명에 이르고 있다.

지역 차원의 전방위적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대구시는 20일 오전 8개 구청장·군수님과 함께 긴급회의를 개최해 이같이 결정하고 시민 이동 자제 요청,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방역대책 수립, 구·군별 시민 방호 홍보대책 마련, 보건소 기능 확충 등을 논의했다.

대구시 관계자는 “종사자들에 대한 개인위생 관리와 교육을 통해 감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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