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구미을

김봉교 예비후보(미래통합당·구미을)
육아 인구가 집중된 구미시 옥계·산동면 확장단지에 ‘육아 돌봄 특구’ 프로젝트 추진을 공약한 김봉교 국회의원 예비후보(미래통합당·구미을)가 평균연령 31세로서 전국에서 가장 젊은 신도시 구미시 산동면의 읍승격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공항 배후지역인 산동면을 읍으로 승격해 위상을 격상시키고, 이를 통해 산동, 옥계지역을 구미의 신성장 동력으로 지렛대 삼아 제2의 구미부흥을 견인토록 하겠다는 취지다.

김 예비후보는 “지방자치법에 따르면 읍 승격 조건은 인구 2만 이상, 상·공업 도시적 산업인구 비율이 전체 가구의 40% 이상”이라며 “2020년 1월 말 현재 2만5573명을 마크하고 있는 산동면은 인구, 산업인구 비율을 모두 충족하고 있어 읍 승격 전망을 밝게 해 주고 있는 만큼 지역주민들의 뜻을 모아 빠른 시일내 읍으로 승격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또 “산동면은 2016년부터 시작된 신축 아파트 4개 단지, 총 5천205세대의 입주가 완료되면서 20~30대의 젊은 층 유입이 급증해 평균연령이 약 31세, 만 5세 미만 영유아 비중이 인구수의 13%로 전국에서 가장 젊은 신도시 지역이 됐다”며 “영유아가 많은 이 지역에 24시간 365일 운영되는 아동 전문 병원을 유치해 아이들에게 응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하고, 공공 산후조리원 설립, 긴급 돌보미 사회적 기업 확충, 돌봄 마일리제를 도입해 젊은 맞벌이 부부들의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하철민 기자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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