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직원들이 김천 지역 기독교 종교시설에 대한 무료 방역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김천시 제공
김천에 있는 방역업체 ㈜대선이 지역 기독교 종교시설에 대한 무료 방역 봉사활동을 펼쳤다.

㈜대선에서 먼저 제안해 이뤄진 무료 방역은 21일, 22일 이틀간 김천 84개소를 대상으로 추진된다.

강선규 ㈜ 대선 대표는 봉곡교회 재정부장 장로로 그동안 이웃돕기 성금전달과 장애인복지회관 및 경로당 시설 후원 등 예수사랑 실천사업을 22년째 하고 있다.

강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조금이나마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고자 직원들과 무료봉사 활동을 결심하게 됐다”며 “지역사회를 위해 도울 수 있어서 오히려 감사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김천시는 지역 종교시설에 시청 공무원으로 구성된 근무자를 지정, 코로나19 확산방지에 나서고 있다.

또한 손씻기, 기침 예절 준수, 마스크 착용을 생활화할 것과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불특정 다수가 모이는 행사는 연기, 취소, 철회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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