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 대구 북구 침산동지점 직원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긴급 방역을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직원은 이날 오후 4시 30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국민은행은 즉시 해당 지점에 대해 긴급 방역을 실시하고, 주말 동안 추가 방역을 거쳐 24일부터 파견 직원을 통해 임시로 제한영업을 하기로 했다.

침산동지점 소속 직원 전원은 정부 보건당국 매뉴얼에 따라 14일간 자가격리 하기로 했다.

이 기간 대구 침산동지점에서는 기업 여신 및 외환 등 기업금융 업무가 제한된다. 기업금융 업무는 대체지점으로 병행 운영되는 인근 대구3공단종합금융센터에서 이용할 수 있다.

고객들에게는 확진자 발생 사실과 제한영업 관련 내용을 문자 메시지 등을 통해 안내하고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고객 건강 보호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상점포 운영 프로세스에 따라 즉각 조치했다”며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재용 기자
전재용 기자 jjy8820@kyongbuk.com

경찰서, 군부대, 교통, 환경, 노동 및 시민단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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