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국가산업단지 내 대기업 근무 알려져…동선 파악중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7번째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한 19일 오후 대구 남구보건소 관계자들이 국내 31번째 확진자가 다녀간 대구 대명동 신천지 대구교회 건물 주변을 소독작업하고 있다.박영제기자 yj56@kyongbuk.com
22일 구미에서 발생한 첫 코로나19 확진자는 20대 여성으로 신천지 교회를 다니는 남자친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미시에 따르면 확진자는 구미시 산동면에 거주하는 A 모(29·여) 씨로 지난 9일과 16일 신천지 집회에 참석한 남자친구와 만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증상이 경미해 자택 격리 중이다.

구미시는 질병관리본부 역학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확진자 동선을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확진자가 거주하는 공동주택에 대한 전체 방역을 하고 직장에 통보했다.

한편 이 여성은 구미국가산업단지 내 대기업에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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