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가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있다, 김천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김천시는 22일 추가 확산 차단을 위한 비상대비 태세에 돌입했다.

주요 조치는 △김천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선제적 확대 운영 △관외 출퇴근 공무원 자연휴양림 임시거주 조치 △공공기관·단체 집회 자제 요청 △다중집합 시설 점검 및 방역 △입국예정자 중국 유학생 관리 △주민 계도 홍보 활동, 읍면동 산불 차량 이용 예방 가두방송 △다중시설 휴관(37개소) △선별진료소 운영(3개소) △KTX김천(구미)역, 김천역, 예식장 등 열화상 카메라 설치(5개소) 등이다.

특히 천주교 예배 미사와 불교 예불을 당분간 중단함에 따라 기독교에도 잠정 중단하여 줄 것을 강력히 요청하고 김천체육관에서 개최되는 하이패스도로공사 배구단의 홈경기는 원정 경기로 변경해 줄 것을 건의했다.

황금·평화시장 5일 장 노점상도 당분간 개장하지 않도록 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서 시 차원의 대응책으로 슬기롭게 대처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시민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상황반별 위기관리 매뉴얼을 준수해 근무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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