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보건소.
안동시는 이스라엘에 성지순례를 다녀온 시민 5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22일 오후 추가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안동 지역 내 확진자는 모두 6명으로 늘었다.

추가 확진판정을 받은 A(63·여성)씨는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이스라엘 성지순례단 일행으로 16일 도착 이후 집안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을 비롯한 의성·영주·예천 등에 사는 39명은 지난 8일부터 16일까지 이스라엘 성지순례를 하고 인천공항으로 입국했다.

앞서 의성에 사는 예천군 공무원 B(59·여)씨가 성지순례 후 고열과 기침 증세를 보여 검사한 결과 지난 2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안동시·의성군 등은 성지순례를 다녀온 사람들을 자가 격리했다.

안동시는 확진 판정을 받은 이들 동선과 접촉한 주민을 파악하고 있다.

남현정 기자
남현정 기자 nhj@kyongbuk.com

사회 2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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