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의회 김태근 의장을 비롯해 김재상 부의장, 상임위원회 위원장 및 부위원장이 구미시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 유입차단을 위한 대비상황을 확인하고 있다. 구미시의회 제공
구미시의회(의장 김태근)는 의장을 비롯해 김재상 부의장, 상임위원회 위원장 및 부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1일 오후 구미시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해 코로나19 지역 유입차단을 위한 대비상황을 점검했다.

구미시의회는 지난 18일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이후 영천, 청도, 포항 등 인근 지역으로 빠르게 확산하는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지역 내 코로나바이러스 유입 차단에 총력을 다해줄 것과 주민불안을 가중시키는 가짜뉴스 등에 엄중히 대처해줄 것을 집행부에 주문했다.

김태근 의장은 “코로나바이러스 예방을 위해서는 공공 방역시스템도 중요하지만 성숙한 시민의식도 중요하다”라며 “관계 기관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도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손씻기, 마스크 착용, 기침 예절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발열이나 기침 등 코로나바이러스 유사증상이 의심되는 구미시민은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나 구미보건소(☎480-4000, 4032), 선산보건소(☎ 480-4142)에 연락하여 상담을 받은 후 선별진료소(구미보건소, 순천향구미병원, 구미차병원)를 방문하면 된다.

하철민 기자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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