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세용 구미시장이 구미 코로나 19 확진자에 관한 긴급 브리핑을 하고 있다. 구미시 제공

구미 두 번째 코로나19 확진자는 인의동에 거주하는 A 씨(25·여)인 것으로 나타났다.

구미시에 따르면 A 씨는 23일 오전 9시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현재 자가격리 중으로 최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대구 북구에 사는 친구 B 씨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

A 씨는 지난 17일, 18일 구미를 방문한 친구 B(여) 씨를 만나 B 씨 차로 인의동 지역을 이동했으며 신천지 교회와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B 씨의 신천지 교회 관련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지난 21일 기침 등의 증상을 보인 A 씨는 22일 순천향대 구미병원에서 검사를 받았다. 이로써 구미의 코로나 19 확진자는 2명으로 늘었다.

지난 22일 확진 판정을 받은 구미시 임수동 삼성전자 구미사업장에 근무하는 20대 여성이 첫 번째 확진자다.

그는 대구 신천지 교회 집회에 참석한 남자친구를 만난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구미시는 23일 오후 2시 30분 두 번째 확진자와 관련된 브리핑을 할 예정이다.

한편 확진자가 방문한 장소는 소독 후 코로나바이러스는 사멸하므로 4시간 경과 후 안심하고 이용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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