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 근린공원 둘레길 3.6㎞ 구간
위치콕은 둘레길 내 신고 위치 고유번호를 표시한 것으로 각종 위급 상황 발생 시 112에 위치 번호를 알려주면 미리 구축돼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신고자 위치가 지도에 표시돼 경찰관이 정확하고 신속하게 출동하게 된다.
특히 이 위치판은 고휘도 반사지 재질을 사용 제작해 가로등에 설치함으로써 주간은 물론 야간에도 시인성이 높다.
조창배 서장은 “남산 둘레길은 대부분 산길로 이뤄져 있고 위치를 특정할 수 있는 건물이나 시설이 없어 평소 시민들이 느끼는 두려움이 있었는데 이번에 총 16개소에 위치 번호판을 설치해 앞으로 시민들이 안전하게 운동하며 보호받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