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언 크레인 내한공연 15일, 대구학생문화센터

15일 브라이언 크레인이 대구 학생문화센터에서 내한공연을 가진다.

CF와 드라마의 배경음악으로 친숙한 뉴에이지 아티스트 브라이언 크레인이 15일 오후 7시 30분 대구학생문화센터 대공연장에서 특별 내한공연을 갖는다.

이번이 6번째 내한공연인 브라이언 크레인에게는 '자연을 노래하는 뉴에이지 아티스트', '건반 위의 서정 시인'이라는 수식어가 붙어 있다.

자연스런 삶속에서 느껴지는 순간의 감정들을 담아 아름다운 음악으로 전해주며 수많은 사람들에게 마음의 평안과 행복을 안겨주기 때문이다.

2007년 워싱턴 포스트지는 "그의 음악은 영혼 속 깊이 울리는 피아노 선율이며 우리 모두에게 삶의 의미를 아름답게 해준다"고 극찬했다.

꽃 위를 날아다니며 춤을 추는 나비들의 모습을 연상시키는 그의 대표곡 '버터플라이 왈츠(Butterfly Waltz)'는 분유와 이동통신 광고를 비롯해 수많은 드라마 배경음악으로 쓰이며 국내 휴대폰 벨소리 다운로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날 프로그램은 '버터플라이 왈츠', '문라이트(Moonlight)', '어 워크 인 더 포레스트(A Walk In the Forest)' 등 각종 CF와 드라마, 영화 배경음악으로 큰 인기를 모은 그의 대표곡과 함께 미국 현지에서 발매된 새 앨범에 수록된 곡들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공연은 오랫동안 그와 함께 연주해 온 첼리스트 데이비드 제임스 헌트가 출연, 피아노와 첼로의 풍부하고 감동적인 선율을 선사한다.

입장료는 2만원~5만원이며 예매는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에서 하면 된다.

문의: 053)424-7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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