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기업인 금복주가 코로나19 예방 등에 사용해 달라고 10억 원을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에 전달하고 있다.

금복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고통받고 있는 대구시민들을 위해 통 큰 기부를 실천해 박수받고 있다.

금복주는 금복복지재단을 통해 대한적십자 대구지사에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한 10억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한 10억 원은 지역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대구 지역과 함께 성장해온 대표 향토 기업인 금복주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민들과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고자 긴급하게 기금을 조성했다.

특히 경영 환경이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지역 대표 향토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민들의 고통을 함께 하기 위해 큰 금액을 출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원철 금복주 대표이사는 “시민들과 함께 빨리 피해를 복원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긴급 기금을 지원하게 됐다”며 “이후에도 지역사회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복주는 2005년부터 금복복지재단을 통해 저소득층 장학사업, 사회복지 문화사업 지원 등 소외된 이웃을 위해 많은 사회공헌활동으로 참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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